눈물1 가끔 그런날 있지 (2023.05.18) 며칠 고열에 기침에 시달리다 열이 조금 내렸다 싶어 뽀시락뽀시락 움직였다. 작정하고 땀 좀 내보자~ 그럼 감기가 좀 나으려나? . .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라던 그 말을 들었어야 했다. 결국 가구에 긁혀 다리가 찢어졌다... 목이 아파서인지 다리에 난 상처는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ㅡㅡ 잠시 스쳤을 뿐인데 살이 찢어질 일이냐고) 가루약이나 뿌리고 밴드를 붙여놓자 생각했던 나를 사실.. 나도 못 믿었다. 멍하니 앉아있다가 출혈이 생각보다 심했고 다시보니 깊이도 도드라져 보였다. 병원을 가봐야겠다는 지인들의 말에 땀범벅인 몸을 이끌고 시동을 걸었다. 갑자기 눈물이 흘렀다. 우웨에에에에에에엥 우웨에에에에에엥 - - - 병원에 간신히 도착을 했다. 꿰매야 했다. 첫 바늘의 통증이 찢어진 통증에 비.. 2023.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