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깅의먹지도] 속초(남포동찹쌀씨앗호떡)

평일의 여유를 누려보는 중
나는 씨앗(견과류 등)이 들어가는 호떡을 좋아하지
않지만 ㅇ님을 위해 들려보았다.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며 여기까지 왔는데 하나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른 만석닭강정을 사겠다며 ㅇ님 호떡 하나만 주문!!   찹쌀씨앗호떡으로다가…

지난번에는 줄이 꽤 길었던 것 같은데 평일이라 줄도 없고 한적하니 아주 좋았다.

식으면 맛있게 데워먹는 방법과 개수에 따른 금액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기다리던 호떡이 나왔고 일반 호떡과는 달리 튀김같이 기름에 튀긴 호떡이다.  철판 위에 있는 기름에 반죽을 퐁당~
외관은 흡사 크로켓 같았다.

속에는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설탕? 이 가득,
ㅇ님께서는 겉바속촉 짭조름하니 별 다섯개중에 다섯개를 선사해주셨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초등학생 때 먹어본 이후로 맛보지 못한 양미리(앵미리라고 불렀지…)와 도루묵..
이번 속초방문에는 날짜가 맞지 않아서 못 갔지만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속초양미리/도루묵 축제도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