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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머님의 생신제
이어진 눈소식에 대중교통을 선택한 다시깅..
제사에 쓰일 떡을 구매해야 했는데
버스 배차가 길어서 가능했던 떡순례 되시겠다.
맵쌀이 섞인 거면 인절미를 사오라시던 어머님의 미션으로 관고동에서부터 터미널까지 떡집을 서너 군데 들리게 되었다.
그중에 나의 눈에 들어온 원조떡방
10여년전에 이 위치에(이방사옆) 있던 떡집에서 답례떡을 주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간판이 새로 바뀐 것일까
처음 와본 느낌이 나는구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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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들어온 정갈하게 놓인 떡!!!
떡 종류도 다양하고 떡집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떡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홀리몰리!!!
제사떡(?)은 키로로, 개별포장 or 팩에 담겨있는
떡 이렇게 세분류로 금액이 정해져 있었다.
오늘 방문했던 모든 떡집에서 맵쌀과 찹쌀을 반반 섞어서 만든다고 했다. 인절미로 제사떡을 구매하고
내일 마을에서 여행을 떠나는 엄니를 위하여 떡을 왕창 구매했다.
이렇게나마 어머님께 대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맘에 드셔야 할 텐데😍
북적거리는 걸 싫어하는 나는 시간도 남았겠다 두 정거장 전까지 걸어 걸어 버스를 탑승했다.
배차시간.. 소름.. ㅠ.ㅠ
이럴 땐 서울생활이 그립다.
출발하자마자 내리기 시작하는 눈..
3일째 지긋지긋하게 내리는구나..
너의 존재는 확실히 느꼈으니 이제 그만 내려도 되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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