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마음에 기억하고자 올려보는 선물 후기 되시겠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22년 4월 16일...
명품 첫지갑 입생로랑..
명품엔 1도 관심이 없던 내 인생, 선물을 받았던 첫 명품 지갑이었다.
가방 하나를 사도 질리지 않는 성격이라 누가 뭐라해도 오래 쓰는 나인데..
살면서 뭐하나 잃어버리지 않던 나인데!!!!
1년도 안된 시점에서 지갑을 분실했다.
가격을 떠나서 ㅇ님에게 선물 받은 귀중한 선물이었거늘............
그 죄책감(?)에 반성하는 마음으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지갑 없이 생활했다.

다이x 에서 판매하는 4개입 1천 원짜리 이 지퍼팩(?)에 현금과 카드를 넣어 다녔더랬다.
가방에서 이 지퍼팩을 꺼낼 때마다 그게 뭐냐며 어이없어하는 ㅇ님.
난 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꽤나 보기가 싫었나 보다.
앞으로 지갑 선물해 줄 일은 없을 거라던 ㅇ님이 큰맘 먹고 사주신 선물!!!!!!
내 인생 두 번째 명품 지갑.. "구찌마몽드지갑"
고마워요. 이제 진짜로! 절대! 잃어버리지 않을께욥
(엄마말대로... 지갑에 각인을 해야 하나 싶다.)







앞엔 금장 로고가, 뒤엔 자수 로고가 나 GUCCI!!!!라고 말해준다.
어떤 지갑을 구매할까 긴 고민끝에
엠보싱 패턴을 선호하지 않았지만
ㅇ님의 눈을 믿고 마몽드로 결정😄
사용할수록 영롱하고 귀엽고 깔끔한 느낌이 든다.
카드와 현금, 동전을 세 가지 모두 수납 가능하지만
아담한 반지갑
이젠 현금을 접어 다니지 않아도 돼서 좋다.
못해도 10년 이상 아니, 20년 쭈욱 사용할게여!!!!
근데..
잃어버린 지갑에 들어있던 내 로또..
혹시 1등은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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