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깅의 먹지도] 수원 (삼익LA갈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내 맛지도에 저장되어 있던 곳!

벼르고 있던 LA갈비 유랑을 떠났다.

(그래봤자 또 수원이지만...ㅋㅋㅋㅋㅋ)

 

삼익LA갈비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032-12
시간: 매일 15:00 ~ 24:00 (라스트오더 23:00, 일요일 매주 휴무)
문의: 031-222-7233
주차: 불가 (주변 갓길에 가능한 것으로 보임)

들어서자마자 LA갈비 2인분이요 :)

 

기본찬으로는

- 달짝고소한 야채겉절이

- 각종 야채가 들어간 전

- 아삭아삭 콩나물무침

- 깍두기

- 매콤~떡볶이

-  위 벽을 보호해 줄 마카로니 샐러드

 

내 원탑은 콩나물무침이었다. 왜냐? 소주안주로 이만한 게 없그든

찬이 나왔으니 첫 잔은 소맥으로 말아보자~ 꼴깍꼴깍꼴ㄹㄹㄹ 목을 적시고 있을 때 LA갈비가 등장했다.

이것을 먹으러 내가 왔다 이거야 ㅋㅋ

 

삼익LA갈비는 사장님께서 따로 숯불에 구워서 내어주신다.

갈비를 먹었지만 옷에 냄새가 배길 일이 없고

고기를 구울 시간에 한잔 더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옴뫄? 비주얼 무엇..

ㅇ님이 워낙 LA갈비를 좋아하셔서 가끔 집에서 코XX코 LA갈비를 먹지만 고기의 질이 비교가 안된다. 

 

육(肉)보다 해물을 노래하는 나지만, 한입 베어 물자마자 "으음? 오옴~ 오~  맛있당"

!!! 수원까지 올만한 값어치가 있는 맛이다. LA갈비가 일반갈비와 다르게 가격대가 있어도 아깝지 않은 맛과 양이다.

ㅇ님을 데리고 와도 만족할 맛인데!? 꼭 같이 와야겠다. 쫑알거리며 식사를 이어갔다.

 

고기를 먹다 보면 아래에 숨어져 있는 팽이버섯을 마주하게 된다. 별미다. 

다음엔 팽이버섯 추가가능한지 여쭤봐야겠다 >_< ~ 

 

하트.. 다시깅 취향저격이다. 사장님 마음 잘 받았어용 저도 날려드릴게요. 얍 (~♡ +_+)~♡

추가로 된장찌개와 계란말이로 위를 더 채워주고 만족한 식사를 했다며 뚱땅뚱땅 배 두드리며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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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방문, 또 간집 인증:)

오픈런으로 ㅇ님과 ㅇㅈ, 셋이 방문했다.

오늘은 차를 가져왔기에 내 한 몸 희생하기로... 다시깅은 강제 금주.

 

첫 방문 때 우리가 실수라도 했을까? 여사장님께서 우리를 알아봐 주셨다..

(감동과 불안함이 동시에 엄습해 왔다.ㅋㅋㅋㅋ)

첫 방문 때 제공되었던 콩나물무침대신 어묵볶음으로 대체된 기본반찬

반찬종류가 한두 가지는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 같다.

윽, 팽이버섯 추가 가능한지 묻지도 않고 주문해 버렸다. 

아점을 김밥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술안주 삼아 방문한 터라  LA갈비 2인분 + 된장찌개 하나만 주문! 했지만.. 

 

역시 ㅇ님의 LA갈비 사랑ㅋㅋㅋㅋㅋ

우리는 결국 1인분 추가해서 총 3인분+된장찌개+공깃밥을 부수었고.. 

낮술로 시작된 식사는 해가 지기 전에 끝낼 수 있었다.  다음엔 다른 안주도 시켜볼테야

 

Point!

- 연육작용이 제대로 된 단짠단짠양념의 LA갈비 
- 집된장으로 끓인듯한 된장찌개 (푸짐하게 넣어 끓여진 채소와 살아있는 콩을 씹어먹는 맛이 일품)
- 구워져서 나오는 편리함
- 기본 반찬의 맛 구성(?)이 다양해서 입맛(술맛..)을 돋운다.
- 사장님 및 직원분의 친절함
- 매장이 넓어서 손님이 많아도 부대낄 일이 없음.
- 배달 어플로 주문 가능 (부럽다)
- 유일한 단점: 주차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