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서실을 가보자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
저녁에 친구를 만날 계획이었기에
친구가 추천해 준 독서실로 향했다.


수원지방법원 앞 광교법조프라자에 위치한
“꽃일다 스터디카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44 2층 204호
(꽃일다: 한창 좋아진 게 나타나 보이다)


키오스크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지문등록도 해야 한다.
지문인식으로 입퇴실이 가능한 시스템!

내부구조 및 주의사항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첫 방문이었지만 문의할 사항이 전혀 없었다.
스터디공간 내부에 음식물 및 비닐봉지 반입금지였는데
사실..
나는 몇 모금 마시지 못한 오기 직전에 구매한 커피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들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ㅠㅠ


감성뿜뿜 스탠드가 한눈에 들어왔고
중앙 테이블엔 6인이 앉을 수 있는 곳인데
한분이 독차지하고 있는 듯했다.
(책상에 놓인 여러 개의 장비에서 느껴지는
기간권의 포스랄까..)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2023.04.30일까지 (창가좌석)
2인 좌석은 1인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다.
아마.. 코로나 때문이겠지…? 섬세하셔라..



좌석을 제일 구석으로 선택하고 입실했지만
첫 방문이니만큼 실내를 모르니 들어가 보고 변경하자!
.
.
마음먹었던 나는 어디 갔니
ㅋㅋㅋ결국 제일 구석에 쭈구리…


혼자 공부하면 집중도 못하고 많이 졸려서
집에선 무조건 낮잠인데
4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흘렀고
조용하고 집중하기 좋았다.
나에게 딱 안성맞춤 공간
우리 집 앞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아쉬운 마음을 떨쳐버리고자 퇴실 전 휴게실 구경을 ^.^*

와..
1시간만 일찍 와볼걸^^..(?)
커피와 음료(탄산수 자판기에 매우 놀람 ㄴ@.@ㄱ),
사탕도 맛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진다.



프린트 옆에는 각자의 응원글과 희망사항들이 포스트읻에 귀엽게 붙어져 있었다.

그렇게 나는 코피코사탕과 박하맛 사탕을 하나씩 들고
신나게 퇴장하였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람따라 구름따라 > 육지(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기깅의 유랑기] 경북 영주 (부석사) (1) | 2023.05.16 |
---|---|
[다시깅의 유랑기] 문경 (삼오푸드, 삼오젤리) (0) | 2023.05.09 |
[다시깅의 유랑기] 이천-강남 광역버스 (G3401) (0) | 2023.04.19 |
[다시깅의 유랑기] 태백 (황지연못, 황지시장 충북순대) (0) | 2023.03.21 |
[다시깅의 나들이] 수원 화장실 문화 박물관 (해우재) (0) | 2023.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