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6월 프로모션 (더블레몬블렌디드)

여름이 시작되었다.

7월은 되어야 아.. "덥다 더워 여름이다"라고 느꼈었는데 

6월 중순에 접어든 어제 오늘 한여름처럼 느껴진다.

8월은 어떻게 견디나 ㅠㅠ.... 

 

아직 에어컨 가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 고집이 문제일까 ㅋㅋㅋㅋ

더워지니 생각나는 레몬수.. 

하지만 만들어 먹을 자신이 없다. 

 

스벅에 6월 프로모션으로 나온 레몬음료가 떠올랐다.

"더블 레몬 블렌디드"

 

검색을 해보니.. 

엄청 시고 입천장이 까졌다는 평과 돌체라떼 버금가는 관장약이라는 평이 많았다.

궁금한 건 못참쥐?ㅋㅋㅋㅋㅋ

 

하루 중 한창 더운 시간에 나의 외출을 재촉하는 궁금한 맛!!!

 

더블 레몬 블렌디드 (Double Lemon Blended)
- 한잔에 두 개 분량의 레몬 과실 및 비타민C가 들어있는 상큼한 블렌디드 음료
- 레몬 젤리와 제스트를 넣어 레몬 본연의 맛을 구현하였으며 G사이즈 99kcal로 여름철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출처: 스타벅스)

 

 

 

날이 더우니 [얼음 많이] 옵션 추가했다.

 

우왑

복숭아아이스티도 트렌타사이즈로 구매가 가능하구나... 

장거리 운전할 때 좋겠다  ~ (+_+)~ 

나왔다. 보기만 해도 레몬레몬한 내 음료~~ 

위에 얹어있는 레몬젤리 :-)

 

굉장히 신맛이 난다는 평에 기대해서 그런가 내 입맛에는 오히려 단맛이 살짝 나는 레모나를 물에 탄 맛이었다.

 

젤리에서는 물보다 신맛이 나는 편이었고 바닥엔 레몬 껍질(제스트)이 깔려있어 휘휘 저어 모두 다 씹어 먹었다.

관장약이라는 평 때문에 약해진 걸까?ㅋㅋㅋㅋ

더운 날씨 탓에 레몬의 상큼하고 신맛을 들이켜고 싶었던 나는 다소 아쉬웠다.

 

그래도 오늘은 커피대신 음료를 먹었다는 뿌듯함(?)을 느끼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