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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쌀쌀해졌다.
지금이 딱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이거늘..
현실은 병원이구나
오늘도 병원밥을 야무지게 먹어보자구

[아침]
- 잡곡밥
- 열무된장국
- 우민찌두부조림
- 아몬드세멸체볶음
- 무말랭이무침
- 김치

[점심]
- 중화풍돈육덮밥
- 파송송계란국
- 춘권튀김+칠리소스
- 짜사이무침
- 김치

[저녁]
- 쌀밥
- 김치콩나물국
- 고등어구이
- 연근조림
- 톳두부무침
- 깍두기

오늘은 ㅇ님이 집 김치를 썰어다 갖다주었다.
결국 육개장을 꺼내고야 말았다.


야무지게 저녁까지 먹고서 산책을 나간다.
유일한 산책코스- 정문 앞 벤치지만 자연바람
쐬는 게 이렇게 행복할 수 없다. 😭
산책도 끝냈고 씻고 TV앞으로~~
오늘의 마무리는 한일전 축구 2:1 3연패로 기분 좋게 끝냈다. 어떻게 저렇게 긴 시간 뛸 수가 있을까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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