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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다

[교통사고] 병원식단 일기 7, 8일차

by 동그리야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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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잡곡밥
  • 맑은무채국
  • 돈육김치볶음
  • 가지굴소스볶음
  • 간장마늘쫑지
  • 깍두기

국에 띄어져 있던 하트파 뿅뿅ㅋㅋㅋㅋㅋ

[점심]

  • 쌀밥
  • 동태찌개
  • 해물완자전+케찹
  • 호박반달볶음
  • 무생채
  • 김치

[저녁]

  • 내 사랑 타워버거
  • KFC😘징거타워버거
  • 이천엔 없는 KFC (몹시 흥분)

목과 허리의 통증은 지속되었고 입원 8일차
내 옆 병상(?)에 누워있는 ㅇㅈ님… 그녀가 폭발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늘은 멜젓에 찍어먹는 구운 삼겹살이 너무나 먹고 싶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니 퇴원이 더욱 간절하다…..

8일차
[아침]

  • 잡곡밥
  • 떡국
  • 삼치무조림
  • 볼어묵야채볶음
  • 고들빼기무침
  • 깍두기

떡국과 밥을 바꿔서 먹었다.
난 병원밥이 너무 입에 잘 맞나 보다. 쌀도 맛있다(?)
고등어조림인 줄 알았는데 삼치무조림이었다. 양념이 맛있는 조림이었다.

[점심]

  • 비벼주는비빔밥+약고추장
  • 시금치된장국
  • 숯불산적구이
  • 열무겉절이
  • 김치

소름이 돋는다.
용님이 오늘은 밥을 비비냐며..(내가 워낙 비빔밥을 좋아함) 메시지가 오자마자 나온 점심메뉴는 비빔밥이었다. 소오름
밥 양에 비해 고추장의 양이 많았다. 아깝다. 야채가 많은 비빔밥을 좋아하기에 열무까지 넣어 비볐다.
평소에 먹지 않는 산적구이를 야무지게 먹었다.
돌아서면 배가 고프기에 먹어야 산다(?) 입원을 하면서 얻은게 있다면 고기반찬도 잘 먹기 시작했다.
(너무 잘 먹는다)

[저녁]

  • 쌀밥
  • 맑은북어해장국
  • 오징어볶음
  • 명엽채볶음
  • 쑥갓두부무침
  • 깍두기


오징어볶음은 내 최애 반찬 중 하나이다.
오징어는 두세개 뿐이였지만 소스가 많아 밥을 비벼먹었다. (비비는거 참 좋아하네…)
북엇국도 꽤나 맛있었다. 아마도 병원밥 치고는 간이 센 편이라 내 입맛에 제격일지도 ….
매일 나 혼자 맛있다 맛있다 하며 먹으니 ㅇㅈ님이 오늘도 절레절레

기록을 하고 있는 지금..
배에서 꼬르륵거린다…. 급식밥은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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