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병원식단 일기 9,10일차

매일매일 아픈 부위가 달라지고 목과 등...허리에는 페페로니 소시지만 늘어가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양방도 있어서 입원할때 피검사와 소변검사, 심전도 등 다양한 검사를 하고 입원이 이루어지더라
(이젠 당연해진 코로나검사..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어야 입원가능..)
이번 피검사를 통해 혈소판수치가 많이 올랐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위로가 된다.
 
스트레스에도 영향이 있는것일까...
다른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일을 그만두고 나서부터는 혈소판 수치가 꽤 괜찮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보통사람들에 비해 낮은 수치지만 이정도면 뭐  > _ < ~  점점 올라라 
 

내 그림은 왜 이렇게 병맛인지....... 급우울...

 
9일차 [아침]

• 소고기낙지죽
• 메추리알장조림
• 오징어젓무채무침
• 마시는요거트
• 김치

[점심]

• 쌀밥
• 부대찌개
• 생선까스+타르소스
• 야채쫄면
• 단무지
• 김치

[저녁]

• 쌀밥
• 고추장찌개
• 고등어무조림
• 비엔나야채볶음
• 김구이+양념장
•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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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아침]

• 잡곡밥
• 경상도소고기국
• 우민찌두부조림
• 연근조림
• 청경채겉절이
• 김치

[점심]

• 쌀밥
• 맑은수제비국
• 고추장불곡
• 맛살미역줄기볶음
• 콩나물김가루무침
• 깍두기

[저녁]

• 쌀밥
• 순두부찌개
• 순대야채볶음
• 감자채볶음
• 오이양파무침
• 김치

입원 2주차가 되니 메뉴가 슬슬 반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양사님의 센스라고 할까?ㅋㅋㅋㅋㅋ
소고기야채죽 → 소고기낙지죽으로 ..
계란장조림 →메추리알장조림 .. 미세하게 재료를 변경해서 만들어주니 대만족(?)ㅋㅋㅋㅋ
나는 항상 맛있게 먹고 있는데 ㅇㅈ님은 먹질 못한다. 
 
수제비가 나왔을 땐 밥과 수제비를 바꿔서 먹거나 입맛에 맞게 바꿔서 먹으려 노력 중이다.
여긴 일단 쌀밥 자체가 맛있다.  (주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