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가고 싶은데 어딜 가볼까~
전에 화서역을 지나오다 스타필드 건설 공사장을 봤던 기억에 수원스타필드에 어떤 서점이 있나 검색했다.
왓!? 오늘 오픈일이라고 ~? 타이밍 좋다.
바~ 로 출발+_+)/
스타필드 수원화서점
위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시간: 10:00 ~ 10:00 (연중무휴)
스타필드에 다다르니 도로와 주차장 진출입로는 평일 오전인데도 꽤 번잡했다.
(지하 8층 ~ 지하 8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축구장 46개 크기인 10만 평 규모라던데... )
지하 5층에 겨우 주차를 하고 10시 오픈하자마자 4층 별마당 도서관으로 향했다.
내 목적은 단순히 서점이었다.
하지만.. 스타필드 오픈기념행사가 있어서 출입을 못하게 하더라 ㅠㅠㅠㅠ
(별마당도서관과 영풍문고는 별개인데.. 이때만 해도 나는 별마당 도서관 안에 영풍문고가 있는 줄 알았다^^;)
별마당도서관 근처에 뭐가 있을까? 보니 무인양품이 아~ 주 커다랗게 입점해 있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무인양품 볼펜 리필심 구매 시 참고사항
- 동그라미가 채워져 있는 건 [중성] 색상 16, 굵기 3 (0.38/ 0.5/ 0.7mm)
- 동그라미가 비워져 있는 건 [수성] 색상 10, 굵기 1타입 (0.5mm)
기존에 강남점에서 구매해 온 노크식 검정 0.5 / 캡식 0.38 검정을 잘 쓰고 있기에
캡식 검정 0.5+리필 1 / 빨강 0.38+리필/ 블루블랙 0.38+리필을 새로 쟁겨왔다 +. +)~
이제 별마당도서관으로 가보자
나는 우앙~ 우앙~ 속으로 연신 우앙~ 거리며 사진 찍느라 정신없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관심 있는 손글씨 책파트도 둘러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혼자서 잘도 돌아다녔다.
막상 들어서고 보니...
별마당에 영풍문고가 같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ㅋㅋㅋㅋ 한심해졌다.
영풍문고는 별마당 정문(?)을 바라보고 우측 끝에 위치해 있더라 어휴-ㅅ-)...
한걸음 한걸음 구경할 곳이 많아서 너~ 무 좋았다.
서점 입구에 있는 소품샵? 에서는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문진에 빠져 (가격이 괜찮은 편이라 자기 합리화..) 한참을 고민하다가..
나 같은 애는 아래가 납작한 문진이 더 안전할 것 같아 돌아서기도 하고.. ㅋㅋㅋㅋ
찻잔, 술잔, 액세서리 거치대로 사용 가능한 고양이 빼꼼냥 6종에 빠져서 귀엽다 귀엽다 혼잣말을 반복하고 ㅎㅎㅎ
다식아, 사고 싶은 건 많지만 참아야 하느니라..........
그렇게 서점에서 책구경까지 끝내고 나서 커피 한잔사서 집이나 가자~ 돌아서는데
내 눈에 띈 내발길을 붙잡은 팝업스토어 "얼렁뚱땅 상점" ㅋㅋㅋㅋㅋㅋ
개성 있는 옷들과 엽서 등..
그냥 지나칠 수 없지-ㅅ-)ㅋㅋㅋㅋ 결국 떡메모지 하나 겟하셨다.
눈누난나~
별마당 도서관은 4,5,6층 3층높이로 이루어져 있으니 이왕 온 거 다 보고 가야하지 않겠어?
층층마다 느낌이 다르더라.. 웅장하고 고급지고.. 언제 또 와보겠나 싶어서 사진을 많이 많이 아주 많이 담아봤다 +_+);
오픈시간에 들어와서 점심시간이 되어도 밥을 먹지 못하는 나..
그래도 어떤 음식점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둘러보는데 빨리 내려가야겠다 싶었다.
모든 음식점엔 줄이 길게 서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혼밥을 하지 못하는 나는 후다닥 구경을 끝내고 스타벅스를 향했다.
수원스타필드엔 곳곳에 카페가 입점해 있었다. (진짜-진짜 많다)
이미커피, 인크커피,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등... 스타벅스는 1층과 6층 두 곳이 있었고
나는 1층보다 6층이 적을 거라 생각하며 6층에서 주문을 했지만...
커피 한잔이 나오기까지 체감 3-40분 기다린 듯했다^^;
그래도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전광판에 떠있는 내 닉네임을 보고 있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쉬지 않고 일하는 스벅직원분들 보면서 참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오랜만에 사람구경도 하고^^
수원스타필드 위치는 워낙 차가 많은 동네인 것 같기도 하고 공사하는 곳도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오픈날에 방문했다는 게 뭔가가 보람차고 재밌었다. 오픈기념으로 매장 곳곳에서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다.
데이트, 가족나들이도 좋지만 혼자 와서 시간 보내며 놀기에도 좋을듯하다.
집에 오는 내내 구매한 떡메모지를 보며 기분이 좋았고 또 한 번 다짐해 본다 :)
아직 1월이다. 부지런한 한 해를 보내보자 >_ <~ 제애발~
다식아, 못하면 저 뒤로 들어간다 "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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