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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을 피검사를 위해 0시부터 금식! 시작..
밤새 허리통증에 다리 저림까지.. 밤 잠을 설치고 날이 밝았다.
잠을 워낙 잘 자는 나인데도 허리통증에는 장사 없더라....
매일 주치의선생님과 원장선생님을 뵙는 시간만 되면 징징이가 되어버린다.
나 같은 환자를 수십 명 수백 명을 치료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갑자기....? )
이틀동안 좌측만 침을 맞다가 오늘은 우측 허리와 목에도 침을 놔주셨다.
침을 꽂는순간 그 근방의 근육(?) 살(?)이 굳어버리는 느낌이 들어서 무서웠지만
낫는 과정의 일부분이겠지.. 꾹 참았다.
[아침]
- 잡곡밥
- 경상도소고기국
- 돈육장조림
- 고구마순들깨나물
- 양념깻잎지
- 김치

[점심]
- 닭갈비볶음밥
- 맑은어묵국
- 떡볶이
- 크래미천사채샐러드
- 요구르트
- 깍두기

[저녁]
- 쌀밥
- 맑은콩나물국
- 코다리무조림
- 시래기된장지짐
- 다시마/초고추장
- 김치

병원식단에는 유독 고기가 많은 것 같다.
졸리고 삶고 끓이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야들야들하니 짭조름하고 오늘도 역시 만족스러웠다.
크채미천사채샐러드, 다시마는 나의 최애 ♡
천천히 걸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더 좋을 텐데 밥 먹고 소화시킬 곳이 없어서 아쉽다.
오늘은 비까지 오는 바람에 정문 산책도 글렀다...
젤 힘든 건 바로 지금 한약 먹는 시간이다.

쁘-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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