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깅의 먹지도] 용인 에버랜드 (야시장, 생활맥주, 항아리탁주)

용인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야시장
싱싱한 회와 메뉴 중 무엇을 시켜도 성공했던
맛술집(?)

최근 두번이나 닫혀있어서 돌아갔는데
드디어! 성공!

반가운 메뉴판 ..
다시깅 대흥분..

낮술이라
매장엔 우리만 있었고 좋았다ㅋㅋㅋ
사장님도 낮술 환영이라셨다.

모츠나베(소곱창전골) 17,000

최근에 곱창이 먹고싶었다던 ㄴㄱ씨
곱창과 국물 1타2피
소주엔 국물이 국룰!!!!
나가사키짬뽕처럼 얼큰하다.

한 입 먹자마자 둘 다 동시에 “와… 존 맛”
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잔두잔 비워내는 술잔🎵
이 노래 제목이 뭐더라 ? 왜 입에 술술 감기냐
왜 불안하게 나.. 노래를 흥얼거리냐

뭐야?
이 달은 언제부터 있었던거지?
ㅋㅋㅋㅋㅋ 오늘 첨 본 야시장에 떠오른 달

그렇게 안주와 술을 비우며
심심한 입을 달래고자
메뉴판 2차 스캔-
명란구이를 추가하였다.

명란구이 7,000원

역시
명란구이도 성공.. 입가심 하기 좋은
적절한 선택이였다.

야시장을 나오며 ..
앗 나 멍게 좋아하는데..
멍게야 너는 다음에 먹어줄겡!  아쉽게 인살 하고

2차로
쭈쭈불닭발GO!!

만석…
ㅠㅠ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 방문을 기약하며

항아리탁주로 GO!!

만석…
뭐야 ㅋㅋ 역시 전대리 에버랜드..
어쩔수 없다.
일단 간단히 맥주 ㅈㅈㅈ

코스터 글씨 보고 더 취하는 느낌ㅋㅋㅋ
취하니까 을~매나 좋게요?

생활맥주 , 다크웨이브

촉촉오징어

 

진짜500(테라)

계량컵에 나와서 그런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진짜500이 맛있었음..
흡입완료!!

낮술의 장점이자 단점이..
끝을 모르고 마시게되는거..
일찍 시작했으니 일찍끝낸다는 생각따윈

만석이었던 항아리로 향했다 ..
이때 멈췄어야 했다..ㅋㅋㅋ

인간은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먹어야 우리에게 내일이 있다.
양배추가 위에 좋으니 양배추라도 먹어라..

먹어라 먹어라 해도 안드심..

결국
안주는 내가 다먹음

그렇게..
우린 화려하게 하루를 마무리 했고
늘 그렇듯 조져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