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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크리스마스이브 (닭볶음탕,월남쌈) 요리 중에 닭볶음탕이 제일 쉬운 요리라고들 하던데...나는 어려웠던 요리 중 하나이다. 내가 직접 양념했던 닭볶음탕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가득하기에 시판용 양념으로 만들곤 한다.나만의 양념으로 재도전 해보고 싶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기에 망칠 수 없다 ^^;  치킨도 닭다리만 먹는 ㅇ을 위해 닭다리로 구성되어 있는 팩을 구매할까? 하다가이게 웬일이야!? 닭다리가 4개가 들어 있는 체리부로 닭볶음용이 있잖아~?할인 중이라 가격도 훨씬 저렴한 구성이었다. 재료: 닭1마리, 닭볶음탕양념 220g, 물 800g,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2, 물엿 조금, 고춧가루, 후춧가루, 깨 ① 끓는 물에 닭다리를 넣는다.② 비린내를 없애고자 소주를 조금 첨가했다.③ 찬물에 헹구며 불순물 및 피를 제거한다. ④ 감자.. 2024. 12. 29.
2024년 11월 27일 잊지 못할 첫 눈 (feat. 폭설_서윤덕) 11월 27일 ,  2024년도의 첫눈이 내리던 날!!!!서울에 다녀오던 나는... 귀가를 못할 뻔했다.세상세상 첫눈이 이렇게 많이 내릴 일이니 ㅠ_ㅠ...  다음날28일 날이 밝았고...영단의 탄생일을 축하하며 수원을 가볼까 했다.점심이라도 먹고 올까? 했더랬다. 하지만 ^.^오늘은 더 심한 도로상황에 바로 포-기 그렇게 점심은 포기하고 서프라이즈를 위해 꽃가게를 알아보기 시작하였다.당일 예약이었지만, 열악한 도로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문과 배달이 가능한 꽃집이 있었다.  화려한 꽃 덕분에 서프라이즈는 성공인 듯하다 :-)실용성이 없다고들 하지만 축하, 기쁨, 마음을 전달하기에 꽃만한 선물이 없는 것 같다. 2024. 12. 16.
홍성 (훼미리레스토랑) 친구 픽업을 한 후 선택한 점심 메뉴~!경양식돈가스- 홍성 훼미리레스토랑   실내에는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는 손님들이 많았고, 오래된 식당임을 증명하듯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많았다.(이미 입구에서부터 간판과 계단.. 식당내부에 들어오면서까지 감탄을 이어감ㅋㅋ) 훼미리정식으로 모두 통일해서 시켰지만 오징어덮밥과 오므라이스 등등 궁금한 메뉴가 많았음..국내산으로 깔끔한 원산지표지판 +_+)~!오징어까지 국내산이라니!!! 경양식돈가스의 꽃...ㅇ님이 좋아하는 수프가 제일 먼저 나오고 다 먹고 나면 돈가스가 나온다+_+).. 정식에는 함박 1, 생선가스 1, 돈가스 1 세 덩어리 구성에 각종야채~!소스는 새콤한 맛이 강한 (케첩맛?) 소스였다.엄청 특별한 게 아닌 우리가 아는 그런 평범한 돈가스였지만 분위기 .. 2024. 12. 8.
수원 (심야호선) 이천에 볼일이 있었던 친구ㅋㅋ 일을 끝내고 수원으로 함께 출발했다. 찬바람이 불 때 먹어줘야 하는 게 있지 "방어"육식파인 친구를 위해 소량으로 나오는 집을 찾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심야호선"아늑~해 보이는게 오늘은 딱 여기다!시간: 매일 19:00 ~ 04:00 (라스트오더 03:00) 도착시간 여섯시 오십분문은 열려있으나 오픈시간은 일곱시였다. (오전 아님 오후주의)의도치 않게 오픈런했지만 우리 외에도 2팀이 함께 기다렸다.맛집인가봉가?당연~하게 방어숙성회는 기본으로 가고 국물이나 볶음요리를 주문하려고 했다. 하. 지. 만아쉽게도 방어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비보ㅠ_ㅠa내 방어......... 내... 놔... 염 방어가 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한 팀은 퇴장했고 우리는 이왕 온 김에 다른 메뉴로 한.. 2024. 12. 5.
[다시깅의먹지도] 강원도 태백 (신흥실비식당) 2편 단풍구경을 목적으로 달리고 달리다 보니 태백에 정차하게 되었다.커 보였던 학교는 이제 나에게 너무 작게 느껴지고내가 있었던 공간이 사라지고 새로운 건물이 들어선 모습에서 오는 섭섭함도 애써 외면했다. 어릴 적 나에게 단풍은 그저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계절이었고 흔히 볼 수 있었던 나무 중 하나였다.가을이 어떤 계절인지 겨울이 나에게 어떤 기운을 가져다 줄지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어릴 땐 몰랐다.  지금은 가을겨울 계절 냄새가 코끝에 느껴지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태백-연탄불-소고기로 자리 잡은 ㅇ님을 위해 오늘도 신흥실비식당으로 향했다.(이전글 참조)[다시깅의 먹지도] 강원도 태백 (신흥식육실비식당) [다시깅의 먹지도] 강원도 태백 (신흥식육실비식당)2024.12.05 수정신흥실비식당 이전 했습니다... 2024. 12. 3.
경기도 이천 (원조떡방) 오늘은 할머님의 생신제이어진 눈소식에 대중교통을 선택한 다시깅..제사에 쓰일 떡을 구매해야 했는데버스 배차가 길어서 가능했던 떡순례 되시겠다.맵쌀이 섞인 거면 인절미를 사오라시던 어머님의 미션으로 관고동에서부터 터미널까지 떡집을 서너 군데 들리게 되었다.그중에 나의 눈에 들어온 원조떡방10여년전에 이 위치에(이방사옆) 있던 떡집에서 답례떡을 주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간판이 새로 바뀐 것일까 처음 와본 느낌이 나는구먼?ㅋㅋㅋㅋㅋㅋ들어서자마자 내 눈에 들어온 정갈하게 놓인 떡!!!떡 종류도 다양하고 떡집 내부가 너무 깔끔해서 떡을좋아하지 않는 나도 홀리몰리!!!제사떡(?)은 키로로, 개별포장 or 팩에 담겨있는떡 이렇게 세분류로 금액이 정해져 있었다.오늘 방문했던 모든 떡집에서 맵쌀과 찹쌀을 반반 섞어서 만든.. 2024.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