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중에 닭볶음탕이 제일 쉬운 요리라고들 하던데...
나는 어려웠던 요리 중 하나이다.
내가 직접 양념했던 닭볶음탕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가득하기에 시판용 양념으로 만들곤 한다.
나만의 양념으로 재도전 해보고 싶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기에 망칠 수 없다 ^^;
치킨도 닭다리만 먹는 ㅇ을 위해 닭다리로 구성되어 있는 팩을 구매할까? 하다가
이게 웬일이야!? 닭다리가 4개가 들어 있는 체리부로 닭볶음용이 있잖아~?
할인 중이라 가격도 훨씬 저렴한 구성이었다.
재료: 닭1마리, 닭볶음탕양념 220g, 물 800g, 감자 3개, 양파 1개, 대파 2, 물엿 조금, 고춧가루, 후춧가루, 깨
① 끓는 물에 닭다리를 넣는다.
② 비린내를 없애고자 소주를 조금 첨가했다.
③ 찬물에 헹구며 불순물 및 피를 제거한다.
④ 감자, 양파 등 야채를 손질하여 준비한다.
⑤ 데쳐서 찬물에 헹궈 식혀 준비한다.
⑥ 준비된 닭고기를 냄비에 넣고 닭볶음탕양념과 감자, 당근을 넣는다.
(우린 읽은 당근을 좋아하지 않기에 당근이 주는 비주얼을 포기했다.)
⑦ 닭 1kg기준 물이 800g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에서 끓기 시작하면 센 불에 30분간 졸인다.
* 알뜰살뜰 병에 남아있는 양념 헹궈서 넣기
* 친절한 설명서에는 핏물을 제거한 닭을 끓는물에 데치라고 되어있지만 나는 핏물제거는 생략했다.
⑧ 양파, 대파, 깻잎 등 준비한 야채를 넣고 버무려서 완성한다.
(양념 220g에 닭1kg 기준인데 준비한 닭이 1.2kg라.. 고춧가루와 물엿, 후춧가루를 첨가했다.)
역시...
양념을 구매하면 굉장히 만들기 쉬운 음식은 맞는듯하다.
이렇게도 편한걸 왜 양념을 만들겠다고 해서...............................
그렇게 간단하고도 단촐했던(?) 닭볶음탕과 월남쌈, 크리스마스이브의 식사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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