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 볼일이 있었던 친구ㅋㅋ
일을 끝내고 수원으로 함께 출발했다.
찬바람이 불 때 먹어줘야 하는 게 있지 "방어"
육식파인 친구를 위해 소량으로 나오는 집을 찾다 보니 우연히 발견한 "심야호선"
아늑~해 보이는게 오늘은 딱 여기다!
시간: 매일 19:00 ~ 04:00 (라스트오더 03:00)
도착시간 여섯시 오십분
문은 열려있으나 오픈시간은 일곱시였다. (오전 아님 오후주의)
의도치 않게 오픈런했지만 우리 외에도 2팀이 함께 기다렸다.
맛집인가봉가?
당연~하게 방어숙성회는 기본으로 가고 국물이나 볶음요리를 주문하려고 했다.
하. 지. 만
아쉽게도 방어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비보ㅠ_ㅠa
내 방어......... 내... 놔... 염
방어가 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한 팀은 퇴장했고
우리는 이왕 온 김에 다른 메뉴로 한번 도전해 보자-
- 트러플뇨끼
- 오늘의 메뉴
- 처음처럼 , 테라
(오늘의 메뉴는 오삼불고기였음)
심야호선에 맥주는 테라만 판매한다.
단품으로 먹을 땐 모르겠지만... 소맥으로 테라는 아닌 걸로 ㅠㅠ
누구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유독 흔들린 취한 짤이 많을까ㅋㅋㅋㅋㅋ
정답은 글 끝에 공개됩니다......... 쩝...
워낙 오징어볶음을 좋아하는터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불향도 나고 매콤하고 달콤하고 +_+)/
오징어를 좋아하는 나와 고기를 좋아하는 ㅇㅈ님에게 딱이었다지
오늘의 메뉴 "오삼불고기"에는 볶음밥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1/3 정도 남았을 때 요청하면 야무지게 볶아서 나온다. 계란프라이도 두개씩이나 얹어주신다 :-)
뇨끼는 첨 먹어보는데 반해버렸지 뭐야?
짭짤하니 고소하고 쫄깃하고.. 저 위에 얹어진 베이컨? 하몽? 저게 포인트였는데..
사장님이 메뉴 내어주실 때 알려줬는데 못 알아들음^.^..
뇨끼를 들어만 봤지 처음 접해본 나는
감자를 볶아서 만드는 건 줄 알았다.
떡 식감으로 보아 감자를 갈아서 뭉쳐서 감자떡처럼 만드는건가보다.
내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일까?? 궁금함에 집에 와서 검색해 봄..
구황작물 좋아하지 않는데.. 기회가 된다면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내 입맛에 딱-이었그등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아주 깔끔하게 설거지를 하고 귀가했다. (왕뿌듯)
맛집인정
정답은 조성모였다.
조성모 사진이 많이 있어서 손글씨로 써놓은 노래가사가 조성모 노래일까 읽어 내려갔다.
ㅋㅋㅋㅋㅋ 버즈노래였네^.^......
조성모.. 하면 아시나요의 뮤직비디오가 떠오름..
내 인생의 맴찢 뮤비, ①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 ② 조성모의 아시나요.
나의 초등시절, 엄마가 운전하는 차를 타면 항상 조성모노래를 틀었더랬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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