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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지도 (Foodmap)/점심

[다시깅의먹지도] 수원 (팔육정육식당)

by 동그리야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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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보고 맛지도에 등록해 두었던 한우얼큰국밥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아왔다.

실망하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을 안고 입장했다가 대만족 하고 나온 식당 :-) 

팔육정육식당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331 
시간: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문의: 031-278-0003
주차: 가능 (건물 뒤 주차장)

 

 

국밥을 먹으러 왔으니 한우얼큰국밥 2인분 주문~! 

( 와... 육회와 뭉티기 귀신인 나...

육회 반접시, 생고기 반접시... 먹고 싶었지만 주무과 동시에 소주 한병을 시킬 것을 알기에 꾹 참았습니다. )

 

고민 없이 국밥을 주문하는 우리에게 직원분들께서 SNS 보고 오신 거냐고 몇 번을 물으셨다.

많이 매우실건데 괜찮으시겠냐고..

 

넵! 그럼요~ 얼큰하다고 해서 왔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찬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국밥을 하나 시켰을 뿐인데...? 보통 국밥집에서는 깍두기와 김치가 전부인데.. 팔육정육식당은 반찬가짓수만 7가지>_< ~!!!

잡채가 웬 말이냐.. 내가 좋아하는 시래기반찬이 웬 말이더냐!!!!!! (무한감동중)

오히려 민망해지는 반찬 가지 수... 

국밥이 나오기도 전에 뚜껑을 열고서 밥에 반찬을 먹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짜-란~!

국밥 등장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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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이 제대로 되는 맛이었다.

한입 먹었을 땐 뭐야? 뭐가 맵다고 그러는거야? 뭐가 얼큰이야?

두 입, 세입 먹으면서 입안에 느껴지는 얼~ 큰함ㅋㅋㅋㅋㅋㅋㅋㅋ

땀이 잘 나는 체질이 아니었길 다행이었다.  땀으로 샤워를 하고 나왔을 국밥이었다. 

 

이래서 아재들이 인정한 해장 국밥이라고 유명했구나..???

먹으면서 고민 없이 국밥하나를 포장 주문했다.

안에 들어가 있는 소고기와 시래기 듬뿍 들어가 있다. 양이 많은데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국밥!!!!!!!!!

 

한 뚝배기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수가 아닌 보리차와 오징어젓갈이 나오는 덕분에(?)

밥 한 그릇 추가해서 물에 말아 젓갈과 뿌셔버리고 왔다^^*

 

점심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소고기를 드시고 계셨다.

(팔육정육식당 다녀온 이후로 소고기소고기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 ㅋㅋㅋ)

 

소고기 먹고 싶다.

팔육정육식당 가고프다. 소고기 마렵다.

육회!!! 뭉티기!!!!!! 조만간 뿌시러 가겠사옵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소고기 앞에서 조만간 오겠다고 간절한 눈빛 발사하고 퇴장하였다.

먹을 때마다 치마살/업진살/살치살이 항상 헷갈리는데 부위별로 설명이 되어있는 친절함 ㅠㅠㅠㅠ

우리가 즐겨 먹는 고긴 안심+살치살+갈빗살 정도인 것 같다.

 

팔육정육식당 강추다.

맛+양+직원분들의 친절함까지 더해져  강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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