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님의 겨울은 유난히 교육이나 출장이 잦은 시기이다…
모든 스케줄은 내 다이어리에도 표기해뒀다.
그리하여 시작되었던 계획 1월의 나의 계획!!!
나도 강원도든 어디든 혼자 여행을 떠나보겠다는 작디작은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ㅇ님의 출장 하루 전 마침 독감처럼 찾아온 고통…
고열과 몸살, 목통증이 한번에 오면서 침대에서 좀비처럼 생활을 하며 견뎠다.
그리고 2월 말의 교육 바로 오늘!!!
엊그제부터 귀신같이 찾아온 고열과 통증..
1월 말에 찾아왔던 증상과 똑-같다.
너무 아파서 끙끙 앓으며 며칠 밤을 지새웠다.
듄의 개봉일에 맞춰 1월에 이루지 못한 여행을 가보겠다며 춘천 CGV IMAX로 예매를 하고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거늘…(혹시 몰라 평택 것도 해놨음)
.
.
.
이게 무슨 일이냔 말이야 ㄱㅃㅊ!!!!!!!!


(MBTI) P가 J인척 계획을 세운게 문제인것이냐
ㅇ님의 출장을 빌미로 여행을 꿈꾼 나의 욕심이 문제인것이냐…….ㅠㅠ 결국 오늘도 침대와 한 몸이다.



1월 말에 먹다 남은 약과 야채죽, 참치죽이 두 개가 남아있어 입맛없는 와중에 이걸로 근근이 버티며 약을 먹었다.
오늘부터는
어제 ㅇ님이 친히 주문해 놨던 죽으로 버티면 되겠지?
(가습기 물도 풀로 받아놔 줘서 감사합니다. 쿠팡이 저를 살렸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면 할수록 감기란 놈한테 화가나지뭐야??
내일 무슨 일이 있어도 듄은 보러 가야겠다.
이 다짐 하나로 듄 1을 재생했다.
목이 까끌까끌하지만 영화엔 팝콘이지?
집에 있는 과자란 과자는 다 뒤져서 고민해 본다.

버터링이냐
팝콘이냐……….

그래, 영화엔
뭐니 뭐니 해도 팝콘이야-
결국 목과의 싸움에 져서 밀봉해 두고 영화에 집중했다.
듄, 내일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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